마가복음 10장 46-52절 “길 가에서 길 위로” / 찬45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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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도입
마가복음서의 2막이 시작합니다. 갈릴리를 떠나 드디어 여리고를 진입합니다. 예루살렘 사역의 시작을 맹인 바디매오 사건을 기록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제자가 된다는 것은 눈이 열리는 일임을 보여준다. 마가는 지속적으로 제자들의 영적 상태를 보여주고 깨달음으로 나아가기를 제시한다. 캄캄한 인생에서 벗어나 밝은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 말씀을 통하여 묵상하고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주제
제자는 오해와 무지, 욕망의 어둠에서 벗어나 빛으로 거듭난 인생을 살자.
2. 본문
앞이 보이지 않는 암흑의 인생인 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마가복음 10:46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암흑 인생- 맹인 거지 바디매오는 여리고 성의 상태를 보여준다. 여호수아를 통하여 이룬 그 위대한 하나님의 일하심이 철저히 무너져 버린 상황처럼 그려집니다. 재건될 수 없는 저주의 도성은 바디매오와 같이 영적 암흑 가운데 있다.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의 상태도 다르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에 대한 오해와 무지와 욕망으로 눈이 어두워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 시대 기도하는 사람이 없다라고도 합니다. 말씀은 많지만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 없다라고 합니다. 목사가 있지만, 사역할 교회, 사역자가 없다라고도 합니다. 참 아이러니 합니다. 여리고의 상태와 같기도 합니다.
여리고와 같은 곳에도 예수님은 그 곳을 주목하십니다. 한 사람을 주목하십니다.
마가복음 10:47–48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희망을 만난 인생- 흑암 속에 살던 바디매오는 나사렛 예수가 오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즉시 소리 질러 부른다. 꾸지람을 개의치 않고 더욱 큰소리로 매달린다. 은혜를 입으려는 열 망이 허다한 무리보다도 주님만을 집중합니다. 그리고 그의 부르짖음이 예수님을 만나게 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우리는 무엇에 시선을 두십니까? 삶 가운데에서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혹 주님을 바라보는데 걸림이 되지는 않으십니까?
아니죠, 교회 안에서도 동일합니다. 이 새벽에도 동일해요. 기도하러 나왔지만, 주님께 집중하기보다는 옆 사람을 배려한다는 마음으로 주님보다 그 마음이 앞설때가 있어요. 아니요, 저는 목회 하면서 한가지 존경하는 것은 “주님””주여”만큼은 언제든지 부르짖으십시오.
그 시간 만큼은 새벽기도회, 수요기도회를 통하여 제공하겠습니다. 주님의 이름에 능력이 있음을 믿는다면, 여리고와 같은 상황에서 더욱 크게 소리지르십시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렇게 부르지 않아도 예수님은 지금 바디매오를 주목하십니다.
우리에게 보시는 것은 허다한 무리보다 주님을 갈구하는가에 있는 것이지요. 그가 절박함이 앞을 가로막는 조건을 돌파하게 했다.
누가복음 11:9–10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마가복음 10: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3. 결론
변해버린 여리고의 모습을 봅니다. 승리의 기쁨은 소멸된채 메시야를 맞이하지 못하는 허다한 무리를 발견합니다. 이는 이시대 성도의 무지와 연약함, 믿음없음을 반추하기도 합니다.
이 새벽에 하나님께서 우리게에 주시는 말씀은 “흑암 속에서도” 예수를 바라보라는 바디매오의 표본을 그려주십니다. 허다한 사람을 의식하는 삶보다는 오직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특별히 바디매오의 태도를 통하여 배울 수 있는 것은, 간절히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주소서. “믿음을 가지고 주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 길이 제자의 길임을 선포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이 새벽 우리 더욱 간구합시다. 두드립시다. 찾읍시다. 주님이 약속하셨습니다. 이 새벽 우리의 간구가 하늘에 상달되어 역사되는 시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